50대 이상의 세대들이 은퇴 후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주식투자나 부동산 투자 등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찾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선호하기 때문에 예금과 적금 같은 안전자산 위주로 돈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저금리 시대인 지금 예적금만으로는 충분한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어렵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수익률이 높은 금융상품을 찾아 나서고 있지만 어떤 상품이 나에게 적합한지 알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연령별 평균자산 및 준비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노후준비 어떻게 해야하나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그만큼 노후준비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한 모두가 걱정하는 문제다. 특히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월 기준 60세 이상 고령층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약 180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출은 약 200만원으로 매달 40만원 가량 적자 상태라고 한다. 이렇게 적은 월급으로는 생활비조차 충당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더 효율적인 노후준비가 필요하다.
연령별 평균자산 얼마나 되나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2.7세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앞으로 살아갈 날이 길어지면서 인생 2막 설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내 나이 때 얼마만큼의 자산을 모아야 할까? 먼저 전체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15~64세)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은 2017년 65.9%에서 2018년 66.8%로 0.9%포인트 증가했다. 즉 15~64세 사이의 성인 10명 중 6명이 일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근로소득만으로 따져보면 45세 남성기준 퇴직금 제외 순자산 5억원이면 충분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적어도 현재 수준의 수입만으로도 충분히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
어떤 금융상품 가입해야할까요?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면 된다. 우선 자신의 재무상황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야한다. 이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크게 4가지다. 첫째, 장기·분산투자를 통한 리스크 최소화 둘째, 비과세 혜택 활용 셋째, 절세효과 극대화 넷째, 연금수령액 늘리기 등이다. 이를 위해서는 은행권에서는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비교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계좌를 개설해서 운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