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중 절반 이상이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는 통계자료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노인빈곤율이 OECD 국가중 1위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의 정책과 개인 차원에서의 준비가 모두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령화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은퇴 후 삶을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50대 자산관리 방법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노후대비하면 연금보험 많이 떠올리시죠? 하지만 보험료 부담이 커서 선뜻 가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퇴직연금(IRP)제도를 활용해서 노후자금을 마련하곤 합니다. IRP는 근로자가 재직 중 자율로 가입하거나 이직 시 받은 퇴직급여 일시금을 계속해서 적립·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이 때 발생한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시 저율과세됩니다. 또한 주택연금 역시 고려해볼만한 대안입니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부부가 9억원 이하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신청가능하며 평생 거주하면서 매월 일정액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집값 하락 등 위험부담이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퇴직연금 DC형 vs DB형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DC형은 회사가 매년 임금총액의 12분의 1이상을 납입하고 근로자 개별 계좌에 운용지시를 하는 방식이고, DB형은 회사가 매년 임금총액의 12분의 1이상을 납입하고 근로자는 운용지시를 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두 유형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DB형, 수익률을 추구한다면 DC형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주택연금이란 무엇인가요?
집값 상승시기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상품입니다. 자신이 살고있는 집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생활비를 받는 금융상품이며 역모기지론이라고도 불립니다. 현재 시가 9억원 이하 아파트 또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보유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다주택자도 합산가격이 9억원 이하면 됩니다. 단, 주거용 오피스텔은 제외되며 전세보증금을 끼고 구입한 주택이라면 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만 대상이 됩니다.
지금까지 50대 재테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 내용들을 숙지하셔서 미리미리 미래를 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