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노후대비를 위해 얼마나 준비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한국은행과 통계청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최근 발표된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 자산은 4억 2천 6백만원이고 부채는 8천 5백만원입니다. 이 중 금융자산은 1억 9천 7백만원이며 부동산 등 실물자산은 3억원 입니다. 또한 2018년 말 현재 가구주가 은퇴했거나 은퇴예정인 가구의 평균 총자산은 약 10억원인 반면 순자산은 약 3억8천만원 수준이어서 보유자산 대비 실제 소득수준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가구주의 평균자산이 12억6천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40대(5억9천만원), 50대(4억7천만원)순이었으며 70세 이상 가구주는 오히려 평균자산이 3억 천만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전체 가구주 가운데 58.0%가 자신의 노후준비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는데 이중에서도 50대 가구주의 경우 72.10%가 ‘부족하다’고 답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노후준비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50대에게 있어서 돈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금 당장 먹고사는 문제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아직 젊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점 몸이 힘들어지고 병원비나 생활비등 고정지출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조금씩이라도 저축을 해두어야 나중에 큰 부담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내가 아프거나 다쳤을때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보험같은것도 들어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일단 월급의 절반이상을 무조건 저축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겠지만 이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목돈이 되어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금보험 같은 상품 가입도 추천드립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생활하기 힘드니 퇴직연금이랑 개인연금저축 같이 해서 매달 일정금액씩 납입하면 좋을듯 합니다.
현재 나의 재무상태는 어떠한가요?
제 상태는 매우 안좋습니다. 먼저 빚이 많습니다. 학자금대출 500만원정도 있고 신용카드 할부금 200만원정도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결혼하려면 전세집 구해야하는데 모은돈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부모님께 손벌리기 싫어서 최대한 빨리 취업해서 갚아나가고 싶습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신분들이라면 대부분 비슷한 고민을 하실텐데요, 열심히 일해서 차근차근 갚아나가면 충분히 해결될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