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투현탁액은 피부과에서 여드름 치료제로 쓰이는 약입니다. 이 약은 주성분인 트레티노인이라는 성분 덕분에 효과가 아주 좋은데요, 하지만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부작용들을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려드릴게요.
트레티노인이란 무엇인가요?
트레티노인은 비타민 A 유도체로서 각질세포 분화를 억제해서 피지 분비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모공 속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어 여드름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부작용으로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가장 흔한 부작용은 건조증이에요. 특히 입술 주변이 많이 건조해지는데 이때 립밤을 발라주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햇빛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럴때는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드물게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렇다면 올바른 복용방법은 무엇인가요?
복용기간 동안에는 반드시 금주하시고, 임신 계획이 있다면 최소 1개월 전부터는 복용을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2~4주간은 하루 0.5mg씩 투여하다가 이후 4주동안은 하루 1mg씩 투여하면 되는데 만약 초기 용량 증량 후 이상반응이 나타난다면 다시 원래 용량으로 낮춰야합니다. 이렇게 꾸준히 6개월간 투약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여드름약 잘못먹으면 큰일난다는 말 들어보셨죠? 그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약이지만 제대로 알고 먹으면 좋은 약도 없다고 하죠. 저도 최근에 갑자기 얼굴에 여드름이 올라와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처방해주신 약이 바로 이 약이었어요. 다행히 큰 부작용 없이 무사히 넘어갔지만 앞으로는 더욱 신경써서 먹어야겠어요. 여러분도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