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 발전과 ESS(Energy Storage System)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 조성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이며,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처럼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LG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LG전자의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LG전자는 어떤 회사인가요?
LG전자는 1947년 설립되어 전자·정보통신산업 부문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며 생활가전, TV, 모바일 기기, 자동차 부품 등 4개 사업본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매출액 61조 2,638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의무대상 765개 기업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전자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란 무엇인가요?
LG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활동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사업, 탄소배출권 거래제 대응, 고효율 설비 도입 등 저탄소 녹색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관련해서는 2017년 말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120여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고, 20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제주도 내 모든 공공기관 주차장에 400여기의 완속충전기를 설치하였다. 그리고 올해 6월에는***********에 위치한 이마트 명일점에 국내 최초 상업용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를 오픈하기도 했다.
LG전자의 해외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현황은 어떠한가요?
먼저 유럽지역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인근에 2019년 5월 완공 예정인 초대형 물류센터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 약 1만m2 면적의 지붕에 총 8,000장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데, 연간 약 1,2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매년 약 6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소나무 40만 그루 이상을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 지역에서는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세탁기 공장을 가동중이고, 현재 건설 중인 멕시코 레이노사 공장에도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예정이다. 중국 지역에서는 장쑤성 난징시에 위치한 에어컨 공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였고, 산둥성 칭다오시에 위치한 냉장고 공장에도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였으며, 저장성 자싱시에 위치한 세탁기 공장에도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LG전자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방향성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았다. 최근 들어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각국마다 기후변화대응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본 기사를 통해 LG전자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현황과 미래계획을 파악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