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 이용시 주의해야될 점 중 하나인 반품 접수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저같은 경우엔 중고거래를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알게되었는데요, 인터넷 쇼핑 후 물건을 받아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판매자에게 환불요청을 하면 되지만 개인간 거래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이럴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니 바로 `반품예약`서비스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산 물건이 마음에 안들어요. 그냥 두면 되나요?
판매자가 이미 발송했다면 배송비를 부담해서라도 다시 돌려보내야겠지만, 아직 상품 준비중이라면 단순변심이라도 왕복배송비를 모두 지불하면 반품이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대부분의 고객센터에서는 전화연결이 어렵고, 직접 방문하거나 문의게시판에 글을 남겨야만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사이트는 네이버페이 지정택배사(우체국) 입니다.
네이버페이 지정택배사는 뭔가요?
말 그대로 네이버페이 결제 시에만 적용되는 특별한 시스템이에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금영수증 처리도 되고,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예약 및 취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또한 타 택배사와 달리 1회 최대 2박스까지만 무료이고, 이후부터는 건당 2500원씩 부과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지정택배사 신청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우선 네이버 검색창에 `우체국택배 반품예약`을 검색하세요. 그러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왼쪽 하단에 보이는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시고 다음단계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이제 맘에 안드는 물건은 그만 보내시고, 원하는 물건만 쏙쏙 골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