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해운은 해운업과 관련된 회사입니다. 최근들어 해상운임이 상승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해상운임이란 무엇인가요?
해상운임은 쉽게 말해 배를 타고 물건을 운반하는데 드는 비용이에요. 이 운임료가 오르면 기업 입장에서는 원가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수익성이 악화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주가 또한 하락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가요?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 등으로 인해 물동량이 증가하며 선박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4월 말 사상 최고치인 2885.34를 기록했어요. SCFI 지수는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963.54였지만 1년만에 2배 이상 오른 셈이죠. 특히 미주 항로 운임은 전년 대비 약 300% 급등했고 유럽 노선 운임 역시 같은 기간 150% 넘게 올랐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이 느끼는 물류비 부담은 상당한데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수출입 물류 동향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입 물량은 작년 동기 대비 6.6% 늘었지만 수입단가 상승폭이 10.9%로 수출단가 상승폭 5.8%를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오히려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오르는 해상운임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수혜를 보고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피해를 보는 곳도 있다는 점 알고 계셔야겠죠?
오늘은 해상운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려운 내용이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한 정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