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양은 가득히> 보셨나요? 이 영화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감독 르네 클레망의 대표작입니다. 주인공 톰 크루즈는 어릴 때 부모님과 같이 본 영화 태양은 가득히 이후로 배우로서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미남배우 알랭 드롱에게 도전장을 내민 작품이기도 하죠.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흥행 실패 후 2년 만에 은퇴 선언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복귀하기까지 무려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게 되죠.
톰 크루즈는 왜 그렇게 오랫동안 연기를 쉬었을까요?
톰 크루즈는 어린 시절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특히나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까지는 할리우드 역사상 최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그러나 그런 화려한 명성과는 달리 사생활에서는 많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결혼 생활 중 여러 번의 이혼 경력이 있으며, 두 번째 부인이었던 니콜 키드먼과의 사이에서도 딸 수리 크루즈를 두고 갈등을 빚었습니다. 결국 둘은 결별하게 되고, 지금까지도 서로 연락조차 하지 않는 사이라고 하네요. 또한 자신의 재산을 둘러싼 분쟁 등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며 이미지 실추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톰 크루즈는 어떤 계기로 다시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톰 크루즈는 1990년대 중반 슬럼프를 겪으며 한동안 스크린에서 모습을 감췄습니다. 그러던 중 2001년 개봉한 <바닐라 스카이>(2001)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하는데요. 비록 평가는 좋지 않았지만,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죠. 이를 기점으로 2005년 <미션 임파서블 3>(2006), 2006년 <우주전쟁>(2005), 2008년 <작전명 발키리>(2008), 2009년 <나잇 & 데이>(2009), 2011년 <오블리비언>(2011), 2012년 <잭 리처>(2012), 2013년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3), 2014년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2015년 <미이라>(2017), 2017년 <아메리칸 메이드>(2017),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내놓으며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톰 크루즈는 어떻게 하면 이렇게 훌륭한 배우가 될 수 있었을까요?
톰 크루즈는 어렸을 때부터 끼가 넘쳤습니다. 어머니로부터 피아노 연주를 배웠으며, 7살 때부터는 수영 선수로도 활동했다고 해요. 고등학교 졸업 후 해군에 입대했는데, 복무 기간 동안 라디오 방송국에서 DJ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군 제대 후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1981년 TV 드라마 <탑 건> 시리즈 출연을 계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이때부터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어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토크쇼 진행자로서도 맹활약했답니다.
톰 크루즈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내가 하는 일을 사랑했다. 나는 나 자신을 믿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언제나 자기 자신을 믿고 노력했기에 오늘날 세계적인 톱스타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거겠죠? 여러분도 스스로를 믿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찾아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