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양은 가득히> 보셨나요?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 톰 크루즈가 자신의 신분을 세탁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살아가는 내용입니다. 여자주인공 패트리샤 아퀘트와의 사랑이야기이기도 하죠. 하지만 결국엔 모든것이 거짓이었고 마지막 장면에선 그녀에게 총을 겨누고 자살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우리는 왜 거짓말을 할까요?
거짓말이란 무엇인가요?
거짓말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 대어 말하거나 그런 말’ 이라고 사전에 정의되어있어요. 예를 들어 “저는 어제 친구랑 술을 마셨어요” 라는 문장과 “저는 어제 친구랑 술을 마셨는데 필름이 끊겼어요”라는 문장 중 어떤 문장이 진실이고 어떤 문장이 거짓일까요? 전자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지만 후자는 그렇지 않죠. 이렇듯 두 문장 모두 같은 의미지만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왜 거짓말을 하게 되나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짓말을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죠. 서로간의 신뢰관계를 유지해야 생존할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과의 관계를 지속시켜야 해요. 따라서 누군가 나를 속이거나 배신한다면 큰 상처를 받게 되겠죠. 그래서 본능적으로 거짓말을 하게 된답니다. 또한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 역시 거짓말을 하게 만드는 원인이랍니다.
그렇다면 거짓말쟁이들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대화를 녹음해서 듣는 거겠죠? 물론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대부분의 거짓말쟁이는 들통나게 될 겁니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거짓말쟁이인지 알 수 있을까요? 우선 첫 번째로는 말하는 태도를 살펴보세요. 그리고 목소리 톤이라던가 말투 등을 유심히 관찰하면 거짓말쟁이를 구분할 수 있겠죠. 특히 눈을 자주 깜빡인다거나 손동작이 부자연스러운 경우라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의심해볼 수 있겠네요.
오늘은 거짓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거짓말을 한 적이 있나요? 저는 살면서 거짓말을 딱 세 번 해본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 엄마한테 학원 안 간다고 거짓말 했던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네요. 앞으로는 좀 더 솔직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