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양은 가득히> 보셨나요? 이 영화에서는 톰 크루즈가 주인공인 필립 역을 맡았는데요, 알랭 드롱이 연기한 리플리와는 정반대의 인물입니다. 자신감 넘치고 부유한 삶을 사는 필립과 가난하지만 화려한 삶을 꿈꾸는 리플리는 서로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결국 둘 다 파멸하게 되는데요, 과연 어떤 점이 두 사람을 파멸로 이끌었을까요?
톰 크루즈 주연의 태양은 가득히는 1960년 작품인가요?
네 맞아요! 지금으로부터 무려 60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전미가 물씬 풍기죠? 저는 개인적으로 옛날 영화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해서 자주 찾아보곤 해요. 특히나 이렇게 오래된 영화일수록 배우들의 표정연기라던가 연출기법 등 다양한 요소들이 더욱 빛을 발하기 때문에 찾아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알랭 드롱이라는 배우는 원래 이탈리아계 미국인인가요?
아니요! 알랭 드롱은 프랑스 출신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이기도 하죠. 그리고 실제로 파리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어릴 때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어머니와 함께 프랑스로 이주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유럽 느낌이 물씬 풍기는 외모를 가지고 있죠?
리플리가 왜 몰락하게 되었나요?
사실 처음엔 리플리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몰입해서 보게 되었는데요, 점점 내용이 진행될수록 리플리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물론 리플리가 거짓말을 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범죄를 저지르고 다닐만한 위인은 아니었거든요. 게다가 친구들을 속이고 돈을 뜯어내는 장면에선 경악을 금치 못했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저렇게 되었을까요?
주인공이었던 리플리처럼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삶은 결코 좋은 삶이 아닙니다. 남을 속이는 행위는 언젠가 들통나기 마련이죠. 여러분 모두 정직하고 올바른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주제: 리플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