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플리> 보셨나요? 영화 속 주인공인 톰 리플리는 우연히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서로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둘은 점점 다른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데요. 결국 두 사람은 누가 진짜인지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리플리가 말하는 진정한 사랑이란 어떤 걸까요?
사랑은 참 어려운 주제입니다. 저 또한 아직까지도 답을 찾지 못했는데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내가 상대방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다는 내가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사랑이 얼마만큼인가” 가 훨씬 중요하다는 거예요. 나 혼자 아무리 좋아해도 상대방이 날 좋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잖아요. 반대로 내가 별로 안좋아해도 상대방이 나를 좋아해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구요. 물론 좋아하는 감정 없이 무조건 잘해주는 건 불가능하지만, 그런 마음조차 없다면 그건 그냥 의무감이고 책임감이죠. 그러니 여러분들이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상대방이 원하는 게 뭘까’ 를 먼저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걸 해주려고 노력하면 돼요. 그러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우선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타인에게도 관대하거든요. 남한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하면서 사세요. 그래야 삶이 즐거워집니다. 그렇게 스스로를 사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주변사람들도 당신을 좋아하게 될 거예요. 그때 비로소 연인과의 관계에서도 만족스러운 연애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 눈 앞에 보이는 현실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조금 멀리 내다보는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서는 타이밍이 중요한데요.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기다리세요. 그러다보면 언젠가 기회가 찾아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