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라는 게임에서는 '발조각'이라는 아이템을 모아서 교환소에서 원하는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이 발조각들이 랜덤하게 드랍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 어떤 유저는 아예 계정을 정지시키기도 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아요.
발로란트 내에서의 발조각이란 무엇인가요?
발로란트 안에서 쓰이는 용어인 발조각은 쉽게 말하면 무기 스킨입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킨이 존재하는데, 이것들을 모두 모으면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죠.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한정스킨 중 일부가 특정 맵에서만 등장한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카이팅(Caiting)맵이라 불리는 ‘헤이븐’과 같은 곳 말이죠. 헤이븐처럼 여러가지 모드가 섞여있는 맵이라면 그나마 이해라도 하겠지만, 한 가지 모드로 구성된 맵에서도 다른 지역에선 나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해서 논란이 되고있어요.
발로란트 운영진 측 입장은 뭔가요?
발로란트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측은 “해당 현상은 현재 인지하고 있으며, 해당 내용 관련 부서 및 커뮤니티 팀과의 논의를 진행중”이라며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해결책 제시 여부나 일정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라이엇게임즈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내부 조사 결과 버그라고 판단되는 부분은 수정됐다”며 “버그 악용자 제재 역시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동일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