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독특한 주제인 러브 버그에 대해 알아볼게요. 저는 처음에 이 단어를 듣고 바퀴벌레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사랑벌레라고 하더라구요. 이름처럼 벌레이지만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도움을 주는 착한 벌레랍니다.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러브 버그는 어떻게 생겼나요?
사진과 같이 생긴 벌레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징그럽죠? 하지만 실제로 보면 크기가 작고 날개가 달려있어서 귀엽다고 하네요. 이렇게 작은 벌레가 왜 우리나라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바로 한국에선 보기 힘든 종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외국에서만 서식한다고 알려져있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종종 발견된다고 합니다.
러브 버그는 어디에 사나요?
주로 나무나 풀숲 등 습한 곳에 산다고 하는데요, 물속에서도 살 수 있다고 하니 참 신기한 벌레네요. 또한 땅 속 깊은 곳까지도 파고 들어갈 수 있어서 인간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러브 버그는 무슨 일을 하나요?
사실 러브 버그는 해충이 아니라 익충이랍니다. 식물의 즙을 빨아먹고 사는 다른 곤충과는 달리 러브 버그는 꽃가루를 옮겨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꽃 위에 앉아있는 모습이 마치 연인같다고 해서 '사랑벌레'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하네요.
이제 여러분 모두 러브 버그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