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문성대학교 상설적인 형태의 장마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 및 특성화된 강좌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협약대학으로부터 자격증 취득과정 및 실무자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미래융합성장동력육성사업 및 취업지원사업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장마련이란 무엇인가요?
장마련은 고려시대 전북지역에서는 농사일을 끝마치고 헌릉영혼을 부르기 위하여 축제를 개최했는데, 이를 알게 된 동기로는 ‘향토유령존경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통문화재로 등록된 음식인 ‘장맛’을 직접 준비하고 먹어보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이러한 계기로 2009년 9월 5∼6일 논산시와 함께 ‘장마련축제’를 연다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2010년 11월 28∼12월 5일까지 총 8일 동안 장마련축제를 개최하였다.
장맛이란 무엇인가요?
장맛은 전라도 사람들이 횟갈비살에 국물과 소스를 넣어 끓인 음식입니다. 소고기와 육수를 이용해 만드는 국물요리이기 때문에 비교적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가정식 식탁에서도 많이 즐겨먹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장마련축제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장마련축제는 전북대학교 앞 잔디밭과 인근 도로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맛 전시관 개관식, 장맛 수련회, 장맛 후원회 행사, 장맛 맛보기 행사 등이 있습니다. 또한, 장맛 맛보기 행사에서는 방송인 김영기씨 연기로 전래동요 〈사철가〉를 부르고, 총 1만인에게 장맛을 나눠줍니다.
장마련축제는 전북지역 특산품인 장맛과 전통음악인 전래동요 〈사철가〉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가족끼리 찾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