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저는 앙코르와트 사원과 킬링필드라는 단어가 떠오르는데요. 이 두가지 모두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를 보여주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최근들어 한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하면서 여행지로서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뉴스기사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안전한 캄보디아 여행을 위한 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캄보디아가 위험한가요?
최근 몇년사이에 발생한 사건사고 기사 중 대부분이 한국인 관련 사고였어요. 특히나 2018년 10월 이후로는 거의 매달 1건씩 꾸준히 일어나고 있고, 2019년 4월부터는 하루에 2~3건씩 일어나는 등 급격하게 증가했어요. 물론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일은 아니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겠죠?
어떻게 해야 안전할까요?
가장 먼저 주의해야할 점은 늦은 시간 외출을 자제하는 거예요. 그리고 혼자보다는 여럿이서 다니는 게 좋고, 현지인들과의 시비 또는 다툼 또한 피하는 편이 좋아요. 만약 부득이하게 밤늦게 이동해야한다면 그랩(Grab)이라는 어플을 이용하면 비교적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소매치기 예방 방법은 없나요?
소매치기 수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가방을 낚아채거나 오토바이 날치기 같은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귀중품은 되도록이면 숙소에 두고 나오고, 크로스백 보다는 백팩을 메는 걸 추천드려요. 항상 주변을 경계하며 다니고, 여권같은 경우 복사본을 가지고 다니거나 호텔 금고에 보관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캄보디아에서의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봤어요. 우리나라와는 다른 문화권이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조금 불편하더라도 서로 배려하다보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