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이면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나이이고,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저축과 재테크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할 나이죠. 저 또한 그랬구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가 어떻게 1년동안 천만원을 모았는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천만원 모으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엔 한달에 100만원씩 저금해서 1년만에 1000만원을 모을 수 있었어요. 만약 여러분들이 매달 100만원씩 꾸준히 저금한다면 약 2년 반~3년 안에 천만원을 모을 수 있답니다.
어떻게 하면 빨리 모을 수 있을까요?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적금 풍차돌리기입니다. 매월 10만원짜리 적금 통장을 만들어서 12개월 동안 총 120개의 적금통장을 만드는 거죠. 이렇게 되면 첫 달에 만든 적금 만기 이후 다음 달부터는 새로운 적금 상품에 가입하게 되는데요. 이 때 새로 가입한 적금상품의 금액을 이전 월에 만들었던 적금금액만큼 증액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처음 개설한 적금계좌의 납입액이 10만원이라면 다음달 부터는 11만원으로 늘리는 식으로요. 그러면 마지막 계좌의 납입액은 120만원이 되겠죠? 그리고 나서 모든 적금들을 다 해지 후 다시 새롭게 적금을 드는 겁니다. 이러면 원금 1200만원에 이자수익 40만원정도를 얻을 수 있게 되죠.
적금 풍차돌리기 말고 다른 방법은 없나요?
물론 있죠! 하지만 지금 당장 목돈이 없고 투자하기 부담스럽다면 위의 방법처럼 적은돈이라도 꾸준히 모으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그렇게 하다보면 점점 불어나는 자산을 보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동기부여도 되거든요. 물론 중간에 해약하거나 중도인출 하는 일 없이 끝까지 유지해야한다는 점 잊지 마시구요!
저금이라는 건 참 지루하고 재미없는 일이지만 나중에 큰 힘이 되어줄겁니다. 그러니 포기하지말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해나가다보면 어느새 목표치에 도달해있을테니 조금만 더 힘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