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번의 해외경험이 있는데 그중 첫번째로 방글라데시를 선택했고 두 번째는 미국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왔구요 세 번째는 중국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이렇게 길게 쓸 계획은 아니였어요 그런데 쓰다보니 너무 많아서 나눠서 써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선 편 편 정도만 써보도록 하겠습니당 그럼 시작할게요 먼저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좋아해서 체육선생님이나 경찰공무원 등 장래희망이 다양했어요 하지만 대학 진학 후 진로고민을 해봤더니 딱히 답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문득 내가 왜 이러나 싶어서 정신차리고 보니까 그냥 다 포기한 상태인거에요 그때 당시엔 정말 막막했었죠 그렇게 방황 아닌 방황을 하다 결국 수능을 보고나서 대학교 입학을 했는데요 막상 들어가서 보니 전공수업보다 교양과목들이 더 재밌기도 했었고 또 학교생활 자체에도 흥미를 많이 느꼈기 때문에 나름대로 열심히 다녔답니다 근데 문제는 졸업할때쯤 되니깐 취업준비를 해야되잖아요 근데 전 이미 마음 속으론 다른 나라 가기로 결정한 뒤라 준비할게 없어가지구 그냥 바로 취직을 해서 회사 다니며 돈 벌었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운좋게 대기업 계열사에 입사해서 년동안 근무하긴 했네요 아무튼 그렇게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계속 고민을 했었어요 내 인생은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나한테 무슨 문제라도 생긴건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우연히 프로그램 하나를 봤거든요 그게 바로 도전 골든벨 이라는 프로그램인데 거기서 어떤 고등학생 출연자가 나와서 자기소개를 하더라고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에 사는 이라고 합니다
라고 말하길래 순간 멍해졌어요 뭐야 이거 진짜 이게 현실인가 싶으면서요 물론 방송이라 과장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