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중 무려 70% 이상이 서울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최근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던 서울 집값이 올 들어 더욱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왜 이렇게 오른걸까요?
왜 하필 지금 갑자기 서울 집값이 폭등하게 된건가요?
최근 정부에서는 대출규제 및 다주택자 규제 등 여러가지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이러한 대책들이 오히려 수요층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조성하며 매매시장과 전세시장 모두 과열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나 6월부터는 보유세 인상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 또한 나오고 있죠.
정부에서도 공급대책을 내놓는다고 하던데.. 효과가 있을까요?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밝힌 내용으로는 향후 2년간 주택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에선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2018년 9·13 대책 이후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지정 발표 후 신규주택 공급 감소 우려로 인해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호가가 급등했기 때문이죠.
앞으로 서울 집값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들은 앞으로 당분간 안정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금리인하 기조 속에 유동자금이 풍부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조정장세가 나타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기 때문이죠.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미국발 금리인상 여파로 국내금리 역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 하락장이 펼쳐질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관심있는 주제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저역시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