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걱정없는 가성비 갑 태양광발전소 설치하기
태양광 발전소란 태양빛을 받아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햇빛이 많이 드는 곳이라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며, 한 번 설치하면 최소 25년 이상 유지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매우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태양광 발전소라는 단어 자체를 생소하게 느끼고 있으며,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태양광 발전소 사업주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태양광 발전소 수익성은 어떤가요?
태양광 발전소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하는데요, 첫 번째는 SMP(계통한계가격)과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판매를 통한 수익창출이며, 두 번째는 한국전력공사와의 전력거래를 통한 수익창출입니다. 먼저 SMP와 REC수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MP는 계통한계가격이라는 뜻으로 한전과의 전력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나라 전체 지역 중 특정 지역의 수요량이 많아졌을 때 다른 지역으로부터 부족한 양을 사오는 개념이죠. 이 과정에서 남는 잉여분은 다시 한전에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현재 시점에서는 육지지역보다는 제주지역에서의 SMP 단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고, 앞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량 확대 등으로 인해 점차 높아질 전망입니다.
REC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라는 뜻으로 정부에서 발급하는 인증서로서, 이를 거래시장에 판매했을 때 생기는 수익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SMP와는 달리 고정금액이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되는 금액이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으므로 안정적인 수익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전력거래를 통한 수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모든 태양광 발전소는 1MW 이하 규모라면 모두 한국전력공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데요, 이때 정산금 형태로 매월 약 100~150만원 가량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또한 해당 월의 누적 판매량이 500kW이상이면 초과판매대금 역시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태양광 발전소 시공업체 선정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하자보수 기간 내에 하자가 발생한다면 시공사 측에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업체선정시 A/S기간 보장 여부나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하며, 대기업 브랜드라 할지라도 하청업체로부터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하도급 계약서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인허가 절차에서부터 준공 후 상업운전 개시까지의 단계별 업무분담표를 요구하여 체계적인 프로세스 하에 일이 진행되는지 점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태양광 발전소 관련해서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해소되셨나요? 다음시간에는 더욱 알찬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