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대출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몇년전까지만 해도 사기꾼들이 많이 활동했었는데요, 최근에는 잠잠해져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사기업체나 보이스피싱 업체들이 활개를 치고 있으니 조심해야하는데요, 특히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에서의 대출사기 유형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왜 일본에서 대출사기가 많은가요?
일본정부는 가계부채 비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오히려 증가추세라고 합니다. 이는 저금리 기조 속에서 부동산가격이 상승하면서 담보가치가 높아져 은행권으로부터 돈을 빌리기 쉬워졌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지난 10년간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해요. 또한 정부 정책자금인 '주택금융지원기구'(JHF) 등 공적기관 보증제도 덕분에 금리가 낮고 절차가 간편한 점도 한몫 했다고 하네요.
어떤 수법인가요?
가장 흔한 방법은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서 개인정보를 빼내는 방식입니다. 먼저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게 한 후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을 알아냅니다. 이후 해당 번호로 결제를 시도하면 승인거절 문자메시지가 오게 되는데 이때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들을 소개하며 피해자 명의로 된 계좌개설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예금계좌 개설비용 명목으로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낸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해서 모은 자금을 해외로 송금하기 위한 대포통장 모집책에게도 전달된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죠?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만약 위와 같은 일을 당했다면 즉시 경찰청 112센터 또는 금융감독원 1332 콜센터에 신고하세요. 그러면 수사관이 직접 방문하여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지급정지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만약 이미 다른 사람 이름으로 입금되어버린 경우라면 신속히 경찰서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범인 검거시 처벌 수위를 높일 수 있고, 범죄피해금 환급절차 진행 시 유리해진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불법행위가 일어나고 있네요. 우리 모두 항상 경계심을 가지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