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대출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외국계 은행인 시티은행(Citi Bank)나 SC제일은행(SC First Bank) 등 해외계열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이 두 은행에서도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증빙이 어려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저신용자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상품인지 알아볼까요?
외국계 은행이라서 금리가 높은가요?
아닙니다! 오히려 국내 시중은행 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씨티은행의 저신용자전용 대출상품 중 대표적인 ‘씨티더드림주거래통장 연계 마이너스 통장’의 금리는 연 4.7%이며, 최저금리 적용 시 1년 만기시 약 2.9% 수준입니다. 또한 다른 조건 없이 거래실적만으로 최대 0.6%p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급여이체 및 공과금 이체 실적이 있으면 최고 0.8%p 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제공한다고 하니 좋은 조건이죠?
다른 은행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먼저 기존 주거래고객에게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특히 입출금식 통장인 ‘씨티더드림주거래통장’ 가입 후 일정기간 동안 평잔 100만원 이상 유지하면 각종 수수료 면제혜택을 주고, 매월 이자지급일에 해당 계좌 잔액 전체에 대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캐시백을 지급합니다. 그리고 인터넷뱅킹 타행이체 수수료 무제한 면제, ATM 출금·이체 수수료 월 10회 면제, 창구송금수수료 전액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어떤 자격조건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만 19세 이상 내국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개인회생절차 개시결정 또는 파산면책 결정자는 제외됩니다. 다만 현재 연체중이거나 금융채무불이행자(구 신용불량자)라면 불가능합니다.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서민경제가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죠? 모두 힘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지금까지 일본대출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