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일본 현지 부동산 사이트에서 매물을 검색해서 소개해주는 글입니다.
도쿄에서는 어떤 방을 구해야할까요?
보통 한국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곳은 신주쿠나 시부야 같은 번화가 주변이에요. 아무래도 교통편이 편리하고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되어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떨어진 조용한 동네를 추천드려요. 번화가는 사람이 너무 많고 시끄러워서 오히려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치안문제도 무시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곳은 시모키타자와라는 지역이었어요.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라 혼자 살기 딱 좋은 환경이었거든요.
시모키타자와는 어디인가요?
시모키타자와는 키치죠지 근처에 위치한 작은 동네랍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연남동같은 느낌이랄까요? 카페거리로도 유명한데다가 아기자기한 소품샵과 맛집이 많아서 여성분들께 인기가 많은곳이랍니다. 실제로 가보면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게들이 많아요. 게다가 월세도 저렴한 편이라 부담없이 살 수 있답니다.
집 구할때 주의해야할 점은 없나요?
저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보증회사를 끼고 계약했어요. 물론 이 부분은 집주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또한 입주 후 1년 이내에 이사하게 되면 위약금이 발생하니 신중하게 결정하시는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인터넷 설치여부도 체크하세요! 대부분의 경우 유선인터넷 선이 들어와있지만 간혹 와이파이 공유기만 제공되는 경우도 있어서 미리 알아보셔야한답니다.
오늘은 이렇게 일본부동산사이트에서 직접 원하는 조건의 집을 찾아보았어요. 여러분도 혹시 일본유학/워홀 등 계획중이시라면 한 번쯤 이용해보시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 다음시간엔 더욱 알찬 주제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