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는 올해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 중 하나로 ‘혁신’이라는 주제 아래 혁신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는데요. 각 팀별로 발표자료를 준비해서 앞에 나와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저희팀이 직접 만든 자료를 가지고 혁신사례 경진대회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혁신’이란 무엇인가요?
혁신(革新) 이란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 이라는 뜻입니다. 즉 기존의 관행과 틀을 깨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죠. 최근 공기업에서도 이러한 혁신활동을 많이 하고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한국철도공사인 코레일 역시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통해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있습니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어떤 사례를 들고 나왔나요?
저희 조는 '기차역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기차역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대부분 차를 이용하시죠. 하지만 역 주변 도로나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물엔 항상 차가 가득차있어서 주차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불법주정차를 하게 되고 이로 인해 교통체증 및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민원 발생률도 높아지죠.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무인정산시스템 도입 입니다. 현재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 등 주요 기차역에선 이미 시행중이며 효과가 입증되고 있죠. 둘째, 인근 아파트 단지와의 협약을 통한 공유주차장 운영입니다. 셋째, 주민센터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입니다. 이렇게 세가지 방안을 제안했고 심사위원분들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공기관에서의 혁신사례라고 하면 거창하거나 거창한 일처럼 느껴질수도 있지만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코레일 인재개발원 혁신사례 경진대회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