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에서는 지난 10월 15일(목) 오후 2시 암센터 1층 강당에서 ‘암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국립암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수 홍경민과 소프라노 신델라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공연을 펼쳤습니다.
국립암센터란 어떤 기관인가요?
국립암센터는 국가 차원의 암 연구·진료·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입니다. 1999년 4월 11일 경기도 고양시에 개원하였으며, 부속병원인 일산암센터는 2009년 5월 27일 문을 열었습니다. 본원은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있으며, 2000년 7월 8일 착공하였습니다. 총사업비 6,734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되었습니다. 건물 연면적은 약 22만m2이며, 병상수는 800개입니다. 주요 시설로는 중앙진료동, 외래진료동, 검진동, 국제회의실, 세미나실, 사무국, 행정지원시설 등이 있습니다. 또한 임상시험센터, 유전체연구소,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완화의료병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의공학연구소, 의료정보팀, 교육훈련팀, 약제팀, 영양팀, 감염관리팀, 전산개발팀, 총무팀, 재무회계팀, 홍보팀, 인사노무팀, 정보통신팀, 대외협력팀, 경영혁신팀, 고객만족팀, 사회공헌팀, 안전관리팀, 환경안전팀, 운영기획팀, 인력개발팀, 회계감사팀, 자산관리팀, 건축사사무소 등 다양한 부서가 존재합니다.
이번 행사는 어떻게 열리게 되었나요?
국립암센터는 매년 전국 각지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강의 중심의 형식에서 벗어나 음악회 형태의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항암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 회복단계에 있는 암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어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나요?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 번째는 전문연주자 초청공연으로 성악, 국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관객참여형 레크리에이션으로 마술쇼, 노래자랑,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