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제결혼과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점들을 정리해봤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국제결혼하면 한국어 시험을 쳐야하나요?
한국어시험은 필수입니다. 외국인 배우자분께서 1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면서 법무부장관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초급 수준의 한국어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세종학당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120시간 이상 이수해야지만 면제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외국인 배우자가 입국하기전에 혼인신고를 먼저 해야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양국 모두 혼인신고를 하고 비자신청을 하는것이 맞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입국이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우선 한 국가에서만 혼인신고를 진행하셔도 됩니다. 다만 추후에 다른 국가에서도 혼인신고를 하실 예정이라면 미리 해두시는걸 추천드려요.
혼인신고 후 비자는 어떻게 받나요?
우선 F6비자 발급요건 중 소득요건 충족여부를 입증해야하는데요, 2020년 7월부터는 가구수별로 금액이 달라졌습니다. 2인가구 - 18,528,474원 / 3인가구 - 22,560,192원 / 4인가구 - 27,681,216원 / 5인가구 - 32,082,240원 / 6인가구 - 37,923,264원 입니다. 만약 부부사이에 자녀가 있다면 위 금액에서 각각 25%씩 감면됩니다. 또한 주거요건도 충족되어야 하는데요, 주택청약저축 가입 여부나 전세금 등 거주지 마련 상황등을 고려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의사소통 요건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두 사람이 서로 원활하게 의사소통이 가능한지 심사하는 절차입니다. 이를 위해 아래 세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셔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 한국어능력시험(TOPIK) 성적증명서 제출 (토픽성적표 유효기간 내 신청시 인정)
- 지정 교육기관 이수증 제출 (초급수준이상 수료증명서로 대체가능)
- 한국어 학위증 및 경력증명서 제출 (해당국가 공증서류 첨부)
위 서류중 한가지만 있으면 되는데요, 토픽같은 경우엔 응시료가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 학원이수증을 제출한다고 합니다. 단, 대학졸업장 같은 경우엔 해당국가 대사관 인증절차가 필요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다양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지만 저희 신랑신부님처럼 좋은 업체를 만난다면 걱정없이 수월하게 해결될 수 있답니다.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